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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선] 다시 뛸 준비된 일본 경제
김동호 경제에디터 일본 경제가 다시 뛸 준비를 마쳤다. 오랫동안 일본 경제의 발목을 잡던 마이너스 금리에서 탈출하면서다. 마이너스 금리는 실패한 정책이다. 돈을 무제한 풀어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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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내수 한계로 ‘저성장 늪’…손잡아야 시장 커진다
미국 금융회사 골드만삭스가 내놓은 ‘2075년까지의 글로벌 경제전망’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2050년 일본은 세계 6위로 밀려나고 2075년 12위로 추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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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 ‘출산율 반등’…11월은 미국인 선택의 달
전북 김제 벽골제에 설치된 전설 속 승천하는 쌍룡이 그 위용을 뽐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푸른 용의 해인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나라 안팎으로 격변의 한 해가 될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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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기시다, 디플레 탈출 승부수…임금상승 막은 ‘3개 허들’ 허문다
기시다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두꺼운 틀을 깨고 과감한 경제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소득 증대 정책이다. 임금을 올려야 소비와 투자가 늘어나면서 일본 경제가 다시 성장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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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시각각] 중국에 스며드는 재패니피케이션
김동호 경제에디터 아무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 가능성 얘기다. 중국 경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은 벌써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전부터 나왔다. 고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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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시각각] 한국 덮친 설익은 선진국 증후군
김동호 경제에디터 나라의 곳간이 바닥을 드러내고 경제성장률은 1%도 힘겨워졌다. 개인에 비유하면 저축은 없는데 소득은 제자리걸음이다. 결국 부족한 돈은 마이너스 통장에 기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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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도 하반기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은행에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로 낮춰 잡았다. 유가 급등으로 세계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고 환율 하락에 따라 가계와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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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아소’ 금융위기로 전화위복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가 금융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 아소 총리는 “지금은 긴장감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기”라면서 대규모 금융시장 안정,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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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정부는 5% 성장 내다보지만 민간 연구소는 4%대 예상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5%를 기록할 것이라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하반기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연간 성장률 전망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한국개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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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는 경제동력 … 장기침체 걱정
경제 활력이 둔화하면서 경기도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경기는 물론 각종 실물지표들도 하향 곡선 일색이다. 주력 제품 수출이 부진하고 서비스업도 주춤하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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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달러 행진 … 원화 환율 급락 1016.4원
세계적인 미국 달러화 약세 흐름의 여파로 국내에서도 달러화 매도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9.6원이나 급락한 1016.4원으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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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 자존심 다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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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총재 "미 경제 후퇴 가능성 50% 미만"
국제통화기금 (IMF) 은 최근 미국 경기가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본격적인 경기후퇴가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호르스트 쾰러 IMF총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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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집중점검 4대 가격 변수] 4. 환율
미국 달러화가 시장 관계자들의 예상을 뒤집고 강세로 돌아서고 있다. 올 1~5월 말 사이 900원대 진입을 일곱 차례나 넘봤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부터 상승세로 돌아서더니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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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개인 증시이탈, 악순환 불러
5년 전부터 주식에 투자해 온 전문직 종사자 박모(34)씨는 최근 증권계좌를 완전히 정리했다. 2000년 초 사상 초유의 닷컴 열풍을 보고 주식투자를 시작했던 朴씨가 증시를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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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경기회복이 오름세 첨병
세계 경제의 꾸준한 회복세를 등에 업고 국내 증시가 상승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지칠줄 모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주 말보다 13.42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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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株 '주가 배양'에 성공
국내 연구진에 의해 인간 배아 줄기세포의 배양이 성공했다는 소식에 생명공학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13일 증시에서는 마크로젠.선진.중앙바이오텍.대한바이오 등 생명공학주들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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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 지상 IR] 대덕전자
대덕전자는 국내보다 해외지명도가 더 높은 인쇄회로기판(PCB) 제조회사다. 주요 거래처를 보면 캐나다의 노텔, 핀란드의 노키아, 독일의 지멘스 등 세계적인 통신업체나 단말기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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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시대, 프랑스는 어떻게 해결했나...머리 맞댄 한불클럽
2017년 대한민국은 심각한 ‘인구 절벽’에 서 있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인당 평균 출생아 수)은 1.17명으로 세계 224개국 중 220위다. 고령화 진행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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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경영의 정석 | 경영도 리셋하자(4)] 다윗처럼 골리앗을 쓰러뜨릴 전략을 세워라
막강한 첨단 기술과 세계 2위 경제대국의 펀더멘털을 겸비한 거대 산업국가 중국은 신화 속 골리앗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처럼 한국은 돌파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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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북한은 중국에 전략자산 아니라 목에 붙은 악성종양”
━ 싱크탱크 10년 이끈 정덕구 NEAR재단 이사장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과거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미·중 정상의 플로리다 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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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바보들아! 문제는 경제”라는 걸 입증한 아베노믹스
━ ‘잃어버린 20년’ 탈출한 일본 경제 세계 경제 전망 4/15 세계 경제가 둔화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 일본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일본 경제는 미국·유럽연합·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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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중국의 일대일로 진격에 미국이 방어의 칼 뽑아들었다
━ 21세기 황화론이 불 붙인 미·중 무역전쟁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칭기즈칸은 무자비했다. 저항하는 민족 앞에 관용은 없었다. 기마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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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거침없이 질주하다 코로나19 한방에 허점 드러냈다
━ 양날의 칼로 드러난 중국의 ‘국가자본주의’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중국은 자본주의를 수혈하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2010년 국내총